경기 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 오픈
방문객 북적 북적 코로나19 방역은 먼 나라 얘기

김종열 기자 | 기사입력 2020/10/08 [10:34]

경기 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 오픈
방문객 북적 북적 코로나19 방역은 먼 나라 얘기

김종열 기자 | 입력 : 2020/10/08 [10:34]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안성프리즘 김종열 기자      편집 허도원  기자]

 

 


경기 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안성이 7일 오전 10시 오픈 했다.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는 지난 9월 25일 먼저 오픈했다.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인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한 스타필드 안성은 하남·코엑스몰·고양점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완공한 지하 2층~지상 3층 건물로 연면적은 24만㎡에 이르며 5000대의 차량이 동시주차 할 수 있는 규모이다.

 

유통업체가 직접 매입한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off-price) 매장'이 눈길을 끈다.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고메스트리트, 이토피아, 카페 등 푸드앤베버리지(F&B)시설은 물론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까지 입점 매장이 300여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3천 평 규모의 아쿠아필드, 230평 규모의 어린이 전용 친환경 해수풀 '키즈 스플래쉬'와 스포츠몬스터, 지역 최초의 MX관 및 키즈관등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게 63미터(m) 높이의 ‘스타 전망대’이다.

 

이곳에서는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 광장을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4층에 핫플레이스 카페 ‘가배도’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배도 아라모드’에선 고풍스러운 카페 분위기를 느끼면서 안성 시내 전경을 내려다보는 운치를 즐길 수 있다.

 

펫파크에서는 반려동물과 맘껏 뛰놀며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다. 산책로에서는 친환경 습지주변으로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꽃과 초목의 향도 맛보게 된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위한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와 1층 실외에는 어린이 체험 시설이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어린이들의 전용 포토존으로 북적이고 '레고 포토존' '핑크퐁 포토존' '공룡 포토존' '카봇 포토존'등 다채로운 캐릭터와 장난감들이 아이들을 사로잡았다.

 

2층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타필드 코엑스에 설치된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이채로운 책 진열이 돋보이며 각종 아동서적을 편하게 볼 수 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넉넉하다. 아쿠아필드는 고급 찜질 공간인 '파동석룸', 핀란드식 증기욕 로울리와 전통 한국식 불가마를 결합한 '로울리 불가마',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수영을 하면서 물고기와 같이 수영하는 느낌이 나도록 한 수영장 속 수족관인 '피쉬룸' 등을 도입했다.

 

고공 실내놀이 체험 시설인 '챔피언 125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챔피언 1250X'는 어린이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농구, 배구부터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 종의 스포츠 콘텐츠가 모인 '스포츠몬스터'에서는 로보키퍼, 짚잭, 버티컬슬라이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메가박스는 글로벌 음향 전문 회사 돌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상영관 '돌비시네마'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키즈 전용관'을 선보인다.

 

 



 

◆ 식당가 모든 테이블은 만석..,테이블 건너 띄기는 실종

 

대형 실내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의 최대 숙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이다.

 

스타필드 안성은 매장 내 방문객의 체온 측정을 위해 모든 출입구에 유인 열화상 카메라 및 안면 인식 발열 체크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스타필드 내 각 매장마다 출입자 명부를 비치해 고객들이 매장 방문시 필수적으로 작성하도록 했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안성시 보건소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프라퍼티 측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픈 일정을 추석연휴가 끝난 후로 확정했지만 이날 행사 안내요원들은 주차관리에만 치중한 듯 정작 전층의 매장과 식당가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식당가의 모든 테이블은 만석으로 붐빌 정도로 테이블 건너 띄기는 실종되어 있었다. 매장 점원들과 방문객들이 마스크만 쓰고 매장 입구에 유인 열화상 카메라가 세워져 있었지만, 행동으로 보이는 개인 간 2미터 거리두기는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안성·평택을 위시하여 경기 남부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온다면 스타필드안성의 오픈과 무관하지 않을 수 없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안성은 지역민에게 쇼핑은 물론 문화, 힐링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노력 역시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하고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그랜드 오픈을 추석 연휴 이후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출점한 스타필드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다양한 키즈, 엔터테인먼트, F&B 시설을 강화했다”면서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인기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쇼핑테마파크의 진면모를 보여 보다 안전하게 고객을 맞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안성시는 평택시와 교통량 증가 문제로 심한 갈등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 평택시는 ‘스타필드 안성이 개장되면 평택과 안성을 잇는 38번 국도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개장 시점을 늦춰야 한다며 강한 반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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